[UFC] TJ 딜라쇼, 1라운드 TKO로 가브란트 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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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딜라쇼 vs 코디 가브란트 2

[랭크5=유하람 기자] ‘팀 알파메일 내전’의 최종 승자는 TJ 딜라쇼(32, 미국)였다. 4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FC 227에서 딜라쇼는 앙숙 코디 가브란트(27, 미국)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정면으로 걸어들어오는 가브란트에게 맞불작전으로 승리함으로서 딜라쇼는 밴텀급에서 ‘화력전 최강’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초반 딜라쇼는 원거리에서 치고 가는 러시로 가브란트를 위협했다. 반면 가브란트는 복싱으로 천천히 몰면서 펀치싸움을 걸었다. 처음 재미를 본 건 가브란트였다. 카운터 펀치와 킥으로 잠시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나 너무 신을 낸 나머지 양훅 교환에서 크게 데미지를 입고 다운됐다. 1라운드 종료 1분을 남기고 가브란트는 다시 커다란 훅을 맞고 쓰러졌고, 피냄새를 맡은 딜라쇼가 후속 펀치와 니킥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딜라쇼는 4분 10초 만에 가브란트 2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반면 가브란트는 똑같은 훅에 세 차례나 쓰러지는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딜라쇼와 가브란트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알파메일의 팀 동료로 출발했던 둘은 드웨인 루드윅의 독립하면서 함께 팀을 이탈해 사이가 서먹하게 됐다. 이후 둘은 TUF 25에서 각각 코치로 등장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미닉 크루즈에게 승리해 타이틀은 거머쥔 코디 가브란트에게 TJ 딜라쇼가 도전했고 UFC 217에서 TJ 딜라쇼가 승리해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절치부심한 코디 가브란트는 이번 UFC 227에서 재도전했지만 TJ 딜라쇼의 펀치에 당하며 다시금 무릎을 꿇어야 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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