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쉬 톰슨 “데이나 화이트 성추문은 사실. ‘미투’ 대상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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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톰슨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를 둘러싼 논쟁에 조쉬 톰슨(39, 미국)이 참전했다. 톰슨은 2001년부터 스트라이크포스/UFC/벨라토르 등 북미 무대에서 활약한 톱 클래스 베테랑이다. 그는 자기 팟캐스트를 통해 “화이트는 파이터들의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집적댔으며, 잘 되지 않으면 자기 권력으로 그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며 “화이트의 성추문은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화이트 대표에 대한 의혹은 전 UFC 파이터 브랜든 샤웁(35, 미국)이 지폈다. 화이트 대표와 SNS 신경전을 벌이던 샤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에스키모 형제’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에스키모 형제’란 ‘여자를 공유하는 사이’를 뜻하는 속어다. 지난 17일 BJ펜닷컴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무자비하게 권력을 휘두르는 공공의 적”이라 공격했다.

이에 톰슨은 “내가 가까이 지내던 많은 UFC 베테랑이 샤웁과 거의 똑같이 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한 선수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 화이트는 그녀를 뺐으려 들었다”고 말했다. 톰슨은 실명 거론으로 피해자를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세계 챔피언이든 이 일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든 화이트는 그의 아내를 취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톰슨은  “안타깝게도 화이트는 아주 고압적인 사람”이라며 “‘미투’ 대상이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샤웁 편에 서서 이 문제에 대해 폭로할 단 한 여성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현재 해당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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