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함서희 “눈에 띄는 도전자는 아무래도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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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어에 성공한 함서희

[랭크5=유하람 기자]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 팀매드)가 인상적인 도전자로 이예지(19, 팀 제이)를 꼽았다. 그는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몇 명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선수는 이예지”라고 말했다.

함서희는 골절상으로 한동안 전선에서 이탈해 있었다. 지난 해 12월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한 이후 반 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다. ‘돌아온 챔피언’의 새로운 상대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가 도전자로 언급되는 선수들에 대한 감상을 내놓았다.

현재 함서희가 챔피언으로 있는 ROAD FC 아톰급에는 ‘꼬마 늑대’ 박정은(22, 팀 스트롱울프)를 비롯해 이예지, ‘우슈 공주’ 임소희(21, 남원정무문), 심유리(24, 팀 지니어스), 홍윤하(29, 송탄MMA멀티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오는 9월 16일 딥 쥬얼스 21에서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박정은은 최근 “챔피언 함서희 말고는 내 적수가 없다”며 “쥬얼스 챔피언 자격으로 로드FC 챔피언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컨텐더에 대해서는 “이예지와 임소희가 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함서희는 “요즘 어린 친구들은 자신감도 드러내고 하는 것 같다.”며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런 친구들 보면 아직도 그냥 신기하다”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한국 선수와 싸우고 싶다는 후배들의 생각에는 함서희도 공감했다. “저도 한국 선수랑 싸워보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싸울 한국 선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한국에도 후배가 많아서 언젠가 한국 선수랑 경기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한국 선수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면 어떤 선수가 적합하겠냐는 질문에 오는 28일 로드FC 048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예지를 꼽았다.

“한국 선수들 경기는 빼놓지 않고 챙겨보고 있는데 그 중 이예지 선수가 매 경기마다 성장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나이도 어린데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겸손의 중요함을 아는 선수인 것 같고요”

숨겨진 보석으로는 팀 동료이자 훈련 파트너 박시우(27, 팀매드)를 지목했다. “팀 동료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고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본받을 점도 있는 선수입니다. 운동 중독이라고 할 만큼 격투기에 미쳐 살아요”

‘챔피언’이라는 자리에 올라 컨텐더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지만 함서희는 “제가 챔피언이라고 다른 선수들보다 실력이 월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처음 케이지에 오르던 그 순간 ‘항상 겸손하자’고 다짐하며 지금까지 지켜온 자신과의 약속이다.

“저는 그냥 앞으로도 겸손하게 시합 열심히 하면서 벨트 잘 지키고 있다가 멋진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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