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다니엘 코미어 “레스너와 싸우고 은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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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헤비급-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랭크5=유하람 기자] 현 UFC 헤비급-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 미국)가 “브록 레스너 戰이 커리어 마지막 싸움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MMA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다음 경기에 붙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다만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그게 우선이 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코미어는 지난 UFC 226에서 헤비급 벨트를 들어올린 뒤 브록 레스너(41, 미국)을 도발했다. 마침 경기장에 있었던 레스너는 옥타곤에 올라와 도발에 응했으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대결을 적극 지지했다. 현재 차기 헤비급 타이틀전은 ‘코미어 대 레스너’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현재 직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은 코미어에게 재대결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미어는 이번 인터뷰로 사실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또다른 코미어 다음 경기 후보, 라이트헤비급 방어전 상대로는 랭킹 8위 마우리시오 쇼군(36, 브라질)이 거론되고 있다. 쇼군은 오는 2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UFN 134에 출전, 앤소니 스미스(29, 미국)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쇼군은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커 중 코미어를 만나보지 않은 소수 중 한 명이며, 코미어 역시 쇼군을 지목해 성사될 확률이 높다.

다만 명분상 쇼군이 가장 적합한 도전자인지는 논란거리다. 당장 오는 8월 UFC 227에서 랭킹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 미국)이 랭킹 2위 볼칸 우즈데미르(28, 스위스)를 꺾는다면 타이틀 재도전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구스타프손은 3년 전 코미어에게 판정패한 이후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른 상태다.

코미어는 다음 상대가 누구든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나는 프로이자 파이터”라며 “UFC 타이틀전이란 언제나 중대한 일이다. 벨트를 지키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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