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캣 진가노, ‘어머니 대결’에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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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캣 진가노 vs 마리온 레노

[랭크5=유하람 기자] ‘어머니 대결’의 승자는 캣 진가노(36, 미국)였다. 주짓떼로 마리온 레노(41, 미국)을 상대로 진가노는 꾸준한 타격-그라운드 전환을 들고 왔다. 후반으로 갈 수록 레노의 움직임을 읽으며 그래플링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만장일치 30-27, 의심할 여지가 없는 완승이었다.

1회전부터 진가노의 컨셉은 확실했다. 타격전에서 재미를 보며 테이크다운으로 점수를 따는 전략이었다. 주짓수에 자신감이 있는 레노는 셀프가드까지 동원하며 그라운드 싸움을 반겼지만 진가노가 응해줄 생각이 없었다. 진가노는 넘기기만 하고 다시 일어나버렸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플링 싸움을 하면 이긴다는 생각에 레노는 태클을 열심히 막지 않았는데, 이는 곧 패인으로 이어졌다. 진가노는 테이크다운 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상대가 서브미션을 걸 여지를 주지 않았다. 스탠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동안 레노는 점수와 체력을 꾸준히 잃고 있었다.

3라운드에도 레노는 테이크다운을 막지 않고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치다 초반부터 포지션을 잃어버렸다. 레노의 움직임에 익숙해진 진가노는 더욱 편하게 탑포지션에서 압박했다. 레노는 별다른 움직임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끝마쳤다.

2015년 타이틀전 초살 패 이후 3년 동안 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진가노는 승리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노는 아쉽게 물러서야햇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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