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미닉 크루즈 “레스너가 약물을 안 쓴다고? 웃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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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닉 크루즈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지난 UFC 226는 메인이벤트 종료 직후 소동이 있었다.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다니엘 코미어(39, 미국)가 전 챔피언 브록 레스너(41, 미국)를 도발했기 때문이다. 이어 레스너가 도발에 화끈하게 응수하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서둘러 경기를 추진하며 둘의 대결은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2, 미국)은 이에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1090 AM 채널의 ‘스캇 앤 BR 쇼’에서 크루즈는 “브록 레스너가 경기장에 나온다면 충격 좀 받겠지”라고 운을 띠웠다. 그는 “그건 그냥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USADA 반도핑 체계를 뚫고 약을 빨았다는 뜻이니까”라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열렬한 ‘브록 레스너 약쟁이론자’다. 그는 레스너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을 확률 따위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이 아냐. 확정인 얘기를 하는 거지. 그 사람은 종합격투기 시장에 있지도 않아. 그러니까 당연히 약물을 쓰고 있는 거고”라며 날을 세웠다. 또한 레스너를 클린하게 경기장에 세울 방법은 “내 상식 밖”에 있다고 비꼬았다.

브록 레스너는 2016년 7월 경 금지약물복용 사실이 적발되며 벌금 25만 달러와 1년 출장정지 형을 받았다. 종합격투기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사이 그는 다시 WWE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로서 레스너의 출전 자체를 막을 명분은 없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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