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론다 로우지, 여성 파이터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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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다 로우지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31, 미국)가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9일 UFC 225 PPV 브로드캐스트에서 “로우지는 오는 7월 5일 라스베가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여성 파이터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일은 UFC 사상 최초다.

론다 로우지는 2011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전승 행진을 달리며 여성 종합격투기 인기를 견인했다. 통산 12승을 거두는 동안 단 25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과 그에 걸맞는 거침 없는 입담으로 그는 2010년대 초중반 UFC 최고 슈퍼스타로 군림했다. 현재는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하고 WWE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가 없었다면 UFC에서 여성 파이터를 보는 날은 없었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많다.

화이트 대표는 공식입장을 통해 “론다 로우지가 없었다면 UFC에 여자란 없었을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론다는 내 개인에게도,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격투스포츠에서 여성을 다르게 보게 만든 진정한 선구자”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론다가 이룬 숱한 업적이 현재 여성부에서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론다를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첫 여성으로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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