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25] ‘빅 마우스’ 콜비 콜빙턴, 안요스 잡고 UFC 웰터급 잠정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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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콜비 코빙턴

[랭크5=유하람 기자] ‘빅 마우스’ 콜비 콜빙턴(30, 미국)이 UFC 웰터급 잠정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빙턴은 5라운드 내내 전진과 압박으로 일관하며 하파엘 도스 안요스(33, 브라질)를 케이지에 가뒀다. 안요스는 분전했으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기 바빠 오히려 타격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며 무너졌다.

터치글러브 없이 시작한 두 선수는 시작부터 격하게 부딪혔다. 코빙턴은 양훅을 휘두르며 달려들었고 곧바로 테이크다운까지 따냈지만 안요스가 잘 일어섰다. 이후 코빙턴이 의외로 안요스를 클린치에 몰아넣는 데 애를 먹으며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스탠딩에서 안요스가 재미를 보고 클린치로 코빙턴이 점수를 따는 그림으로 1라운드는 종료됐다.

2라운드엔 안요스가 백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이내 포지션을 회복했다. 그 뒤로도 안요스는 결정적인 실수는 하지 않지만 코빙턴의 그래플링을 막기 급급했다. 넘어가더라도 바로 일어나고 스탠딩에서는 바디샷으로 상대 체력을 갉아먹었지만 점수를 잃는 쪽은 안요스였다.

3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코빙턴은 터프하게 전진으로 일관하며 안요스가 타격을 낼 거리를 주지 않았다. 묘하게 타격전에서도 ‘세미 싸움’이 나며 분위기는 코빙턴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4라운드 안요스는 시작부터 큰 펀치를 맞추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코빙턴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두 차례 연속으로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하지만 코빙턴은 큰 실수는 하지 않으며 천천히 포지션을 회복했고, 라운드 막판에는 오히려 완벽히 상위를 잡았다.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서자 코빙턴은 거칠 게 없었다. 안요스가 자신을 끝내지 못한다는 확신이 든 듯 그는 과감하게 덤벼들었다. 막판에 가서는 대놓고 안요스와 펀치대결을 펼칠 만큼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경기 종료 후 그는 승리를 확신하고 세레머니를 펼쳤다.

결과는 코빙턴 만장일치 판정승이었다. 49-46 하나, 48-47 둘로 코빙턴은 UFC 웰터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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