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김명구-정다운, 27일 日히트 동반 타이틀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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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42

[랭크5=유하람 기자]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명구(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정다운(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일본 원정에서 동반 챔피언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일본 아이치 현 가리야 시 산업 프로모션 센터에서 열리는 히트 42′에서 김명구는 아카오 세이지(33, 일본)와 밴텀급 타이틀매치를정다운은 영국 출신의 제이슨 래드클리프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김명구는 2014년 8월 ‘TFC 3’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안정현윤태승을 피니시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김세현과 하오 지아하오 등을 꺾으며 승승장구해나갔다.

약 반 년 전코리안탑팀으로 이적했다지도자들은 본인의 기량을 펼쳐 보이지 못했던 김명구에게 타격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스타일을 보완시켰다지난해 일본 파이팅넥서스 페더급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말 ‘TFC 16’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황영진에게 판정패했으나지난 2월 ‘TFC 17’에서 아미르 압둘라에프를 제압하며 여전히 강자임을 증명했다.

상대 아카오는 24승 11패 3무의 베테랑이다. 2007년 데뷔한 그는 꾸준히 자국 대회에서 실력을 쌓아왔다꾸준히 딥에서 경기를 치른 그는 2016년 9월 히트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김승구아베 미치히토를 연달아 판정을 제압하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끈질긴 그래플링과 체력이 주 무기다.

김명구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올 줄 몰랐다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찬스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어 챔피언에 오르겠다일본에서일본 파이터에게 진 적이 없다느낌이 좋다이번에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다운은 TFC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중량급 기대주다데뷔 전부터 패기 넘치는 모습을 어필하며 격투기 강백호라는 닉네임을 얻었다잘생긴 외모와 탈 아시아인 체격(신장 195cm, 체중 105kg)까지 갖추며 격투뿐 아니라 연예계 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7월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중국 영웅방에서 공한동을, 9월 일본 히트에서 이노우에 슌스케를지난해 1월 ‘TFC 드림 2′에서 이현수를지난해 7월 ‘TFC 15’에서 사카이 료를지난해 말 히트 41′에서 헐크를 연달아 무너뜨리며 6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

2011년 데뷔한 어쌔신‘ 래드클리프는 13승 6패의 타격가다자국리그 UCMMA에서 꾸준히 전적을 쌓은 그는 2016년 5월 벨라토르 런던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벨라토르인도 SFL에서 활동한 강자다신장 185cm의 래드클리프는 이번 경기를 통해 첫 일본 원정경기를 펼치게 됐다.

정다운은 다시 타이틀전 기회가 찾아왔다지난 대회에서 챔피언전을 치르지 못해 아쉬웠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니 또다시 이렇게 좋은 찬스가 생겼다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케이지에 오르겠다명구 형과 동반 승리동반 챔피언에 오른 뒤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FC는 해외 여러 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꾸준히 출전시키고 있다일본중국사이판필리핀카자흐스탄러시아체첸 공화국슬로바키아호주대만 등 지속적인 해외원정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TFC는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넘버시리즈 열여덟 번째 이벤트를 개최한다메인이벤트에서는 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가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치며 코메인이벤트는 김재웅과 정한국의 밴텀급매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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