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몬FC] GFC 02 출전 예정이었던 박현우에 대한 대회사 성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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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대표

[랭크5=정성욱 기자]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카라홀에서 글리몬 FC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기자 회견에서 글리몬 FC의 박지훈 대표는 ‘GFC 02’ 출전 예정이었던 박현우와 관련된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박현우는 발가락 부상으로 대회사 출전이 어렵다고 통보, 대회사는 출전불가를 공식 발표하기 위해 대회사의 지정병원에서 진찰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후 박현우는 연락이 두절되었고 대회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또한 성명문에선 부상중인 박현우가 자신이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유도 스파링을 하는 등의 신체에 불편함을 보이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타 단체 활동 소식도 전해지며 대회사에 실망을 안겼다고 전했다. 이에 빠른 시일내에 박현우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이하 글리몬코퍼레이션의 성 명 문

지난 1월 20일 열린 GFC02 출전 선수였던 박현우 선수에 관련된 저희 글리몬코퍼레이션 측의 입장을 말하려 합니다. 지난 GFC02 대회 약 10일전인 1월 9일 박현우선수는 발가락 부상 소식을 대회사 측에 전하게 됩니다.

이하 선수라는 호칭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상 소식을 전한 후 서울에서 훈련하던 박현우 는 그 다음날 재활차 부산에 내려가겠다고 한 후 부산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발가락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아 출전이 어렵다는 통보를 회사측에 전달하게 됩니다.

저희 대회사 측에서는 대회를 며칠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난감하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박현우의 건강과 선수로서의 미래를 우선하여 출전불가를 선언하기로 하며 이를 공식적인 발표하기 위해 저희 지정병원인 서울 석병원에서 최종 확인 진단을 받기를 권유하게 됩니다.

다음날 지정병원인 서울석병원에 예약을 마친 후 진단을 받기로 한 박현우는 그날로부터 연락이 두절됐으며 지금까지도 어떠한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 일이 발생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박현우는 본인이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을 하게되며 방송내에서 다른 출연자와 유도스파링 등을 하는 등 전혀 부상으로 인한 신체의 불편함을 보이지 않는 등 일반적인 기준으로 이해가 어려운 모습들이 보이며 저희 대회사측에 계속되는 실망을 안깁니다.

저희 대회사는 당시 선수들의 훈련장소 부족으로 박현우를 비롯 다른 선수들의 집중력있는 훈련을 돕고 시합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한곳의 훈련캠프를 지정 당시 체육관의 책임자인 모 선수분까지 박현우와 다른 선수들을 위해 모든 체육관의 스케쥴을 조정해주며 뮬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훈련에 매진 할수있도록 함께 선수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회사측에 요청하며 후배들을 위해 고생한 저희 소속 선수들.. 즉 박현우가 선배라고 부르던 김지훈 선수에게라도 사과를 하기를 바라는 회사측의 의사를 그 이후 수차례 전달하였지만 어떠한 답도 해명도 연락도 없었습니다. 회사측은 물론이고 김지훈 본부장에게도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본 저희 회사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즉각적인 대응을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글리몬FC의 대회 총괄본부장인 김지훈 본부장은 후배인 박현우의 선수로서의 미래와 또 곧 연락이 올거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박현우를 보호하며 회사측의 대응을 간곡히 마나류 하였고 그 의견을 수렴하여 그냥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박현우의 타 단체의 활동 소식과 시합 소식을 종합격투기 관계자로부터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저는 글리몬FC의 책임자로 또한 큰 약력을 남기지 못하였지만 한 때 운동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서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박현우의 타 단체 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이 시점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상식적인 기준으로 봐도 박현우는 타 단체의 활동 이전에 적어도 저희측에 연락을 취하고 변명이라도 좋으니 그때의 상황과 본인의 입장을 회사측에 언급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현우의 이런행동은 저희 대회사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처사이고 본인 스스로 종합격투기선수라고 말하는 한 사람으로서 운동 선배에 대한 마음가짐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의 도리를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박현우 선수의 대체자로 시합을 단 5일을 남기고 저희 대회사의 급한 요청에 흔쾌히 응하여 케이지에 오른 김승배 선수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상대선수와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스배 선수는 경기가 패배로 끝나고 난 후 대기실에서 위로하기위해 찾아간 대회 관계자들에게 오히려 좋은결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김승배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파워를 가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높은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로 당시 어쩔 수 없이 회사측의 입장만을 내세워 유능한 한 선수를 좌절의 막다른길로 내몰았다는 죄책감도 책임자인 저에게 컸으며 큰 죄책감 만큼이나 박현우 선수에 대한 실망도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승배 선수에게 그 때의 헌신과 희생을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김승배 선수와 같은 열정과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다른 선수들을 생각했을 때 저희 대회사측은 박현우의 사태를 그냥 넘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빠른시일내에 공식적으로 박현우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변명이나 핑계를 얘기할 생각도 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그러한 모습이 보인다면 그간에 대회 관계자들의 메시지 내용을 비롯 더 많은 자세한 상황을 추가적으로 공개하여 다른 내용도 밝힐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박현우는 저희 대회사측에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동료 선후배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랍니다.

저희 글리몬코퍼레이션 측은 그것으로 모든걸 이해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용기가 바로 본인이 얘기하는 남자이고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자세일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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