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 1라운드 KO승으로 타이틀 도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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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이정영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랭크5=장충체육관, 유하람 기자]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24, 쎈짐)이 ‘도깨비’ 김세영(29, 팀 코리아 MMA)을 1라운드에 KO시키며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세영은 케이지 바깥쪽으로 크게 돌며 이정영을 끌어들였다. 이정영은 이에 응하며 링 중앙을 접유하고 차분히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김세영이 러시 도중 크게 헛발을 디디면서 경기는 꼬이기 시작했다. 김세영은 발이 엉키며 뒤로 넘어졌고, 이때 뒷다리에 이상이 생긴 듯 보였다. 다행히 큰 데미지 입지 않고 일어서는 데는 성공했으나, 일어선 후 김세영은 좌우 이동 폭이 크게 줄었다.

이정영은 이에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기 타격 리듬에 집중했다. 김세영 앞다리에 오블리크 킥을 강하게 적중시키는 등 점차 분위기는 이정영 쪽으로 넘어왔다.

1라운드 중반에 접어들 무렵 이정영은 주춤하며 뒤로 빠지는 김세영에게 레프트 훅을 적중시켰고, 쓰러진 김세영은 쏟아지는 후속 파운딩을 견디지 못했다. 결국 래퍼리는 3분 30초 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컨텐더 결정전에서 승리한 이정영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 챔피언 최무겸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하람 기자 droct89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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