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 ‘야쿠자’ 김재훈에게 1라운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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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과 허재혁 © 박종혁 기자

[랭크5=장충체육관, 유하람 기자] ‘야쿠자’ 김재훈(Team Korea MMA, 30)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IB Gym, 34)의 대결은 허재혁의 기막힌 역전 TKO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결은 뜨거운 장외 신경전으로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허재혁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YAKU-ZA LEFT. RIGHT’라는 김재훈 디스곡을 발표했다. 허재혁은 이 곡에서 “넌 스치면 한 방”이라며 도발했다.

한편 김재훈은 계체량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걸어 디스에 응했다. 허재혁은 이에 “야쿠자답게 야비했다”며 조롱했다. 또한 그는 경기 전 입장식에서 자기 노래를 라이브하며 들어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윕후 파운딩을 하는 허재혁 ©박종혁 기자

1라운드 초반 김재훈은 클린치로 붙으며 레슬링 싸움을 유도했다. 이윽고 김재훈은 몸을 돌려 상대를 던지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라운드 중반에는 파운딩을 치며 풀마운트를 점유했고, 라운드 종료 1분 전 암바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허재혁은 침착하게 암바를 방어하며 스윕에 성공했다. 허재혁은 곧바로 파운딩을 시도했고 김재훈은 그라운드 싸움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해 대항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며 1라운드 4분 20초 허재혁의 TKO 승으로 마무리됐다.

허재혁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종합격투기 통산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김재훈은 3전 3패(3KO)의 늪에 빠졌다.

유하람 기자 droct89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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