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금요일을 TFC DAY로,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한국의 고라쿠엔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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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쿠엔홀 ©위키피디아

[랭크5=정성욱 기자] 일본 도쿄에 있는 고라쿠엔 홀. 복싱, 프로레슬링, 입식격투기, 종합격투기 등 다양한 격투기 행사가 열리는 만큼 ‘격투기의 성지’라고 일컬어진다.

TFC 17이 열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이 한국의 고라쿠엔을 꿈꾼다. 국내 토종 종합격투기 단체 TFC는 이곳에서 올해 여섯 번의 넘버링 이벤트를 개최한다.

넒은 홀은 아니다. 8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홀이다. 격투기 전문 홀도 아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다목적 홀이다. 마트 특성상 다량의 주차(약 4천 대)가 가능하다. 고라쿠엔 홀 처럼 지하철역(1, 2호선 신도림역 하차 후 도보 5분)과 가깝다.

TFC 관계자는 “약 8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꽉 찬 시각으로 경기를 한눈에 관람하실 수 있다. 교통편이 너무나도 깔끔하다. 금요일 퇴근 후 격투기를 관람하실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 지하철역도 가까워서 귀가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또한 금요일에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말 개인생활에 지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대회가 열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블룸 ©신도림 테크노마트홈페이지

이어 TFC는 “일본 고라쿠엔 홀이 항상 부러웠다. 앞으로 그랜드볼룸은 고라쿠엔 홀 못지않은 격투 성지가 될 것이다. 예술의 전당 공연처럼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대회를 열어 프라이데이 나이트는 TFC DAY라는 인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실 수 있다. 인생과 인생의 싸움을 직접 접할 수 있다. 금요일 오후 7시, 일반인들에게도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격투기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1400여석의 고라쿠엔홀 뿐만 아니라 신주쿠 가부키초 있는 500여석의 신주쿠 페이스, 각종 시민회관에서 격투기 대회를 연다. 작은 규모의 대회가 여러차례 열리고 그 안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스타가 되어 아리아케 콜로세움,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거대 규모의 대회에 출전한다.

현재 일본의 DEEP2001, 판크라스, 라이즈(RISE) 등 각종 격투기 단체는 시민회관, 신주쿠 페이스, 고라쿠엔 홀 등에서 경기를 치러 스타를 배출하고 라이진 FF와 같은 거대 규모 대회에 선수들을 출전 시킨다. 대표적으로 라이즈 출신 나스가와 덴신과 슛복싱의 레나가 있다.

조성빈 홍준영

‘TFC 17’ 메인이벤트에서는 팔콘조성빈(25, 익스트림 컴뱃)드렁큰 홍홍준영(27, 코리안좀비MMA)이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코메인이벤트는 정세윤과 우라 켄고의 웰터급매치다.

TFCUFC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7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7- 조성빈 vs. 홍준영

2018년 2월 23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오후 7시 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페더급 잠정 타이틀매치] 조성빈 vs. 홍준영
[웰터급매치] 정세윤 vs. 우라 켄고
[페더급매치] 김명구 vs. 아미르 압둘라에브
[여성부 -54.5kg 계약체중매치] 서지연 vs. 최현지
[플라이급매치] 김규성 vs. 와타나베 마사유키
[밴텀급매치] 안정현 vs. 윤진수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안경준
[플라이급매치] 파르몬 가파로프 vs. 이창호
[라이트급매치] 이경환 vs. 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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