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에스트로’ 김동현 다미엔 브라운에 판정승…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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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김동현이 다미엔 브라운을 판정승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랭크5=정성욱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29,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3연승을 이어갔다. 11일 호주 퍼스 퍼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1’에서 호주 출신 다미엔 브라운(32, 호주)에게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을 거뒀다.

브라운은 탐색전을 펼치며 침착하게 전진했다. 반면 김동현은 링을 돌며 잽과 원투로 공략했다. 강한 오른발 로킥에 김동현이 넘어졌다. 데미지가 있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김동현의 펀치 공격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브라운의 안면에 적중했다.

2라운드 자신의 리치를 살려 킥으로 공격을 시작하는 김동현. 거리가 짧은 브라운은 들어가지 않고 카운터를 노렸다. 김동현은 거리를 유지하며 안면 유효타 횟수를 늘렸다. 브라운보다 긴 리치를 이용해서 괴롭혔다. 브라운의 코는 빨갛게 물들었고 눈에선 핏방울이 흘렀다.

마지막 라운드 거리를 좁히며 펀치 공격을 시작하는 김동현. 빼앗긴 점수를 회복하기 위해 전진하며 펀치 카운터로 반격하는 브라운. 브라운의 로킥에 휘청거리는 김동현이지만 여전히 움직이며 펀치를 뻗었다. 라운드 막바지 원투가 브라운의 얼굴에 꽂혔다. 3라운드가 종료 되었고 김동현의 판정승이 선언 됐다.

경기후 김동현은 “3연승을 거두게 되어 기분이 좋다. 상대가 강했다. 다리를 다쳐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이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획대로 경기가 진행되었냐는 질문에는 “펀치로 압박하려 했는데 상대가 대비를 잘 한 것 같다. 그래서 스텐스를 바꾸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랭크5와 인터뷰에서 올해를 랭커 진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보낼 생각이라고 답했다. 재작년 12월 3일 TUF 24 파이널에서 승리한 후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고미 다카노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데미안 브라운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감에 따라 그가 원하는 랭커 진입도 순조로워질 전망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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