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 타이틀전 계체량 룰 강화…”10g 오차도 인정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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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가 타이틀전 계체량 룰을 강화한다.

[랭크5=정성욱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 FC가 타이틀전 계체량 룰 강화를 발표했다. 10g이라도 오차가 날 경우 기존 룰 보다 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화된 룰은 10g 초과도 허용하지 않는 ‘머스트 시스템’이다. 챔피언이 한계 체중을 초과할 경우 시합은 즉시 논타이틀(5라운드)로 변경되고 개런티가 몰수된다. 챔피언이 승리한다 해도 승리는 인정되나 방어전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대로 도전자가 승리할 경우 도전자는 챔피언이 된다.

도전자가 계체에 실패할 경우에는 역시 논타이틀(5라운드)로 변경되고 개런티가 몰수된다. 챔피언이 승리하면 방어전이 인정된다. 반면 도전자가 승리하더라도 계체량을 실패했기 때문에 승리는 인정되나 챔피언이 될 수 없다.

500g 이상 초과했을 경우 경기는 진행하되 점수에 상관없이 초과한 쪽이 실격패로 기록된다. 챔피언이 500g을 초과했을 경우 경기에 상관없이 도전자가 챔피언이 된다.

챔피언 결정전과 방어전은 참가 선수가 계체에 실패하더라도 경기는 진행된다. 다만 계체에 성공한 선수가 거부할 경우 몰수패로 인정된다. 챔피언이 계체 실패한 후 경기를 거부하면 대회에 미치는 손해에 대한 법적인 책임 의무를 진다.

이외에도 계체량 실패 시 초과 중량에 따른 감점은 기존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챔피언이 2회 연속 계체에 실패하면 즉시 타이틀이 박탈된다.

맥스 F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규정 강화 정책은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중시하는 맥스 FC의 모토에 맞는 것”이라며 “타이틀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 더욱 엄중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변화된 규정은 3월 3일 서울 화곡동KBS아레나에서 열리는 맥스 FC 12 ‘Show Time’부터 적용된다.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1,인천정우관)이 최훈(31,안양삼산총관)을 상대로 치르는 1차 방어전과 이진수(24, MAX FC)와 박태준(31,팀설봉)의 미들급 초대 타이틀전에 새로운 계체 룰이 적용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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