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이찬형, 히데키에 판정패…”어떠한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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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122 포스터

[랭크5=정성욱 기자] “판정패했다. 어떤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라이즈(RISE)의 슈퍼페더급 챔피언 이찬형(27, 라온)이 삭발하고 고개를 숙였다. 메인이벤트 63.5kg 계약 체중 슈퍼파이트로 치러진 히데키(27, 일본)와의 대결에서 1차 계체 실패로 감점을 1점을 받은 채 경기를 치러 판정패(3-0) 했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치러진 계체량에서 이찬형은 65.2kg으로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했다. 계약체중으로부터 1.7kg 체중을 초과한 것. 이찬형은 계체 후 기자회견에서 “보통 60kg으로 경기를 해서 체중을 맞추는 것을 쉽게 생각했다”라며 “체중을 맞추지 못해 히데키 선수, 관계자 그리고 (기자회견) 여기에 있는 선수들 모두에게 사과드린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경기 당일 11시에 진행된 계체에서 이찬형은 63.5kg을 맞춰 계체를 통과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차 계체 실패로 인한 체력 미회복, 그리고 1점 감점이란 리스크를 갖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
경기 결과는 3-0 판정패. 특유의 펀치 공격과 어그레시브로 히데키를 공략했으나 감점 1점과 계체 실패로 인한 심적 부담과 체력 저하가 경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삭발하고 고개를 숙인 이찬형 ©이찬형 SNS

이찬형은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SNS에 “판정패했다. 1차 계체에 실패하여 패널티 1점을 받고 추후 계체에 통과했다.”라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음에도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어떠한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스스로에게 채찍을 가하는 글을 적었다.

또한 “계체에 통과했다는 링아나운서의 코멘트에 손뼉 쳐주신 일본팬 여러분들 감사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자숙하겠다. 6월에 있을 타이틀 방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찬형의 다음 경기는 6월 타이틀 1차 방어전이 될 예정이다.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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