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라운드] ‘변화무쌍한 다종 다양한 파이터’ 허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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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현과 이도경 관장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는 랭크5가 국내 격투기 단체 신인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직접 받아 격투기 팬들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단체별, 종목별로 돌아가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 허지현
소속 : DK멀티짐
출신지 : 의정부
생년월일 : 2000년 8월 6일
키 : 164cm
체급 : 55kg
전적 : 8전 6승 1패 1무효
격투베이스 : 무에타이
스탠스 : 오소독스
별명 : 프레데터
프레데터는 포식자를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다 잡아먹겠습니다.

여군이 목표였던 여고생, 파이터가 되다

허지현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여군을 목표로 하면서부터다. 체력을 기르고 싶었고, 더불어 다이어트도 할 겸 체육관을 찾았다. 어느날 운동을 하는 그에게 스승 이도경 관장이 경기 출전을 제안했다. 승락했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상대의 사정으로 경기가 무효처리 됐다. 준비했던 것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에 경기 출전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지금까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만족하지 못해 시작된 선수 생활, 감량 실패의 충격

첫 경기가 성사되고 그 대회에서 승리까지 했다면 허지현은 원래 계획했던 대로 군인이 되었을 것이다. 만족을 했을 것이고 더 이상 대회에 흥미가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무효처리 되면서 대회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고 첫 승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두 번째 경기는 선수로서의 자각을 심어줬다. 상대가 경기 일주일을 앞두고 급하게 바뀌는 바람에 9kg을 감량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800g을 초과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비록 급하게 상대가 바뀌긴 했지만 허지현에게 감량 실패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도경 관장도 계체 실패는 선수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때 이후 감량에 실패하지 않았다. 경기를 준비하며 힘든 상황에 놓일때 항상 그때를 생각하며 악으로 버틴다고.

스승 이도경 관장은 나에게 있어 슈퍼맨 같은 존재

허지현의 롤모델은 스승 이도경 관장. 이도경 관장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 배울 것이 더 많다고 이야기한다. 어려워 하는 일을 항상 해결해주는 존재, 허지현에게 이도경 관장은 슈퍼맨과 같다고. 운동 이외 고민이 있을 때나 힘든일이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다종 다양한 파이터 

허지현의 강점은 주먹이 굉장히 빠르고 다양하다. 어떤 상대와도 맞춰 싸울 수 있는 변화무쌍한 파이터이며 내구력이 뛰어나 화끈한 스타일의 경기를 하는 파이터라는 것이 이도경 관장의 전언이다. 허지현 스스로도 자신을 ‘여성격투기의 대명사’로 각인 시킬 것이라는 의지가 강하다. 이도경 관장은 “현재 여자선수들 가운데 상위 클래스라고 자부하며 챔피언과 싸워도 밀리지 않을 선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현재 허지현은 6연승 중이며 앞으로도 패배할 예정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정리 –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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