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6] 크리스 사이보그 19연승, 1차 방어 모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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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이보그와 홀리 홈

[랭크5=정성욱 기자] 여성부 최강자 ‘싸형’ 크리스 사이보그(31, 브라질)가 UFC 여성 페더급 타이틀을 지켰다.

3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19 메인이벤트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인 홀리 홈(36, 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으로 승리했다.

사이보그는 전진했지만 전과 같이 돌진하진 않았다. 홀리 홈이 투 훅으로 들어오면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홈은 투훅 이후 클린치를 하여 케이지로 사이보그를 몰았다. 이후 특별한 해법이 없어 사이보그는 금방 빠져나왔다.

홀리 홈의 타격이 들어가기도 했다. 사이보그는 전과 달리 코피를 흘렸다. 홈의 전략은 바뀌지 않았다. 투 훅에 클린치 이후 케이지로 사이보그를 몰았다. 체력을 깎으려는 모양으로 보였으나 사이보그는 힘을 빼고 있다가 금방 빠져나왔다.

경기 후반으로 갈 수 록 홈의 얼굴은 점점 망가졌다. 왼쪽 눈이 붓기 시작했다. 3라운드 막바지에는 사이보그에게 훅을 허용해 흔들렸다. 경기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사이보그의 러시로 경기가 끝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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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라운드 두 선수는 모두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다. 누구 하나 지친 기색이 없었다. 다만 사이보그의 공격을 홈이 자주 허용했다. 끝까지 선제 공격을 시도한 홈은 경기 마지막에 다시 사이보그의 코에서 코피가 나게 했다.

5라운드 종료후 깨끗한 사이보그의 얼굴에 비해 생체기가 많은 홀리 홈의 얼굴. 결국 심판 판정 전원일치로 사이보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이보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서 19연승이라는 기록과 더불어 여성 페더급 1차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여성부 타이틀이 있는 큰 격투기 단체의 타이틀을 대부분 석권한 기록도 세웠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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