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그라운드에서 무기력…’오뚝이’ 김대환 복귀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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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김대환이 복귀전에서 레안드로 이사에게 패했다. ©원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오뚝이’ 김대환(30, 국제체육관/령프로모션)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복귀전에서 무기력한 그라운드 경기를 보이며 패했다.

2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챔피언십(IMMORTAL PURSUIT)에서 김대환은 주짓수 월드 챔피언 출신의 레안드로 이사(34, 브라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사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영역인 그라운드로 김대환을 끌고 갔다. 경기 초반 펀치 러시를 뒤돌아 피하는 김대환에게 태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이사는 탑 포지션과 백 포지션을 오고가며 김대환의 안면에 펀치와 엘보 공격을 가했다.

김대환이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오려 할 때마다 이사는 주짓수 월드 챔피언의 그래플링으로 김대환을 제압해 다시 넘어 뜨렸다. 2, 3라운드도 마찬가지. 이사는 전진스텝을 밟으며 김대환이 케이지에 가까이 가면 바로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렸고 자신의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자신의 영역인 스텐딩 타격으로 경기를 이끌어내지 못한 김대환이 레안드로 이사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원챔피언십

복귀전에서 패배한 김대환은 전적이 12승 1무 2패가 됐다. 복귀전에서 약점을 보인 레슬링과 그래플링 분야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이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15승 6패 전적이 됐다. 과거 2012년 원챔피언십 타이틀전에서 현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에게 진 뒤 2014년 UFC에 진출했고 올해 원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김대환은 2014년 12월 원챔피언십 밴텀급 타이틀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마쳤다. UFC 밴텀급 진출을 타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원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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