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WKN 64kg 타이틀 도전 김동수 “완벽한 경기로 벨트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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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랭크5=정성욱 기자] 김동수(27, 부산 태산)가 월드 킥복싱 네트워크(WKN) 타이틀 탈환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다. 10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WORLD GBC TOUR 12’에서 WKN 64kg급 K-1룰 타이틀을 놓고 에디 실마니(프랑스)와 대결한다.

김동수는 5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CX 서울’에서 독일의 캐빈 아이버그를 물리치고 WKN 킥복싱 룰(무릎 차기가 허용되지 않는 경기)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타이틀전은 K-1룰로 무릎차기가 포함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김동수는 한국인 최초로 WKN 2개 타이틀을 거머쥐는 챔피언이 된다.

상대 에디 실마니는 WKN 대회뿐만 아니라 글로리에서도 활동하는 선수로 태국 무에타이의 전설 센차이와 대결해 글로리 첫 패배를 기록했다. 글로리 기록은 1승 1패.

태산 체육관의 김용호 관장은 “지난 ICX에서 WKN 상위 랭커 캐빈 아이버그에게 승리를 거둔 것이 이번 경기로 이어진 듯하다. 3년 전 벨기에에서 같은 타이틀에 도전해 아쉽게 무승부가 됐다. (김)동수의 마음가짐도 남다르고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동수가 출전하는 WORLD GBC TOUR 12

유럽 원정인 만큼 특훈도 진행했다. 일찍 유럽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출국 4일 전부터 김 관장과 김동수는 프랑스 시간에 맞춰 새벽 3시에 일어나 운동을 했다고.

김 관장은 “한 달 보름 전부터 경기를 준비했다. 6년 전부터 유럽 대회에 자주 출전하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 출국 4일 전부터 그 나라의 시차에 맞춰 일어나 운동을 한다. 시차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WKN 타이틀을 노리는 김동수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첫 마디가 KO였다. 김동수는 “KO승이다. 준비를 정말 철저히 했다. 3년 전 타이틀 매치 좌절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KO를 못 시키더라도 상대 선수를 꼭 넘어뜨릴 것이다. 확실하게 밀어붙여서 포인트 면에서도 우수한 경기를 펼쳐 꼭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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