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거스 총기난사’ 사건 추모…UFC 216에 등장한 ‘VEGAS STRONG’

0
UFC 216 계체량 행사에서 데이나 화이트(우측)와 토니 퍼거슨이 ‘Vegas Strong’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다. – 유튜브 캡쳐

[랭크5=정성욱 기자] 한국 추석 명절 기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선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다. 10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하비스트 91번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스티븐 패덕이 콘서트가 열리는 호텔 앞 광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10분간 가해진 총격으로 585명의 사상자(58명 사망, 527명 부상)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많은 민간인이 사망한 총기사건 가운데 하나였다.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를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VEGAS STRONG’이란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미국)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한 것.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케이지 아나운서이자 해설자 조 로건은 10월 7일(한국 시간) UFC 216 계체량 행사에  ‘VEGAS STRONG’ 티셔츠를 입고 나오기도 했으며 UFC 216 대회 당일에도 선수들의 티셔츠와 옥타곤 걸의 의상에도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UFC와 라스베가스의 인연은 깊다. 총 412회 대회 가운데 112회(UFC 216 포함)를 치렀으며 UFC 100, 200과 같은 뜻깊은 넘버링 대회를 라스베가스에서 치렀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만델레이 베이 호텔 센터에서 30차례 대회가 치러지기도 했다.

한편 UFC 216에선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상대 레이 보그에게 승리를 거두고 11차 방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스플렉스에 이은 암바라는 게임에서 나올 법한 기술로 승리를 거둬 해설자와 관객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메인이벤트로 벌어진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은 토니 퍼거슨이 케빈 리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해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댓글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