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페더급 챔피언 이민구의 귀환…상대는 ‘믿고 보는’ 정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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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구와 정한국 ⓒTFC

 [랭크5=정성욱 기자] TFC 페더급 전 챔피언 이민구(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TFC 케이지로 복귀한다. 복귀전 상대는 전진만을 추구하는 ‘믿고 보는’ 정한국(24,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이다.

주최측은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두 페더급 파이터가 경기를 갖는다. TFC 사상 최고의 명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이민구-정한국戰을 끝으로 3월 18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TFC 14’의 전대진이 완성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민구는 지난해 3월 ‘TFC 10’에서 최영광을 판정으로 누르고 TFC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7월 괌에서 열린 ‘PXC 54’에서 토니 레예스를 TKO시키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9월 ‘TFC 12’에서 치른 첫 방어전에서 무패 파이터 최승우에게 실신 펀치 KO를 당해 벨트를 내줬다.

이민구의 주무기는 미들킥이다. 한층 강화된 무에타이 기술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최승우와의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느낀 그는 태국으로 넘어가 타격을 더 정교하게 갈고 닦았다. 태국 훈련후 이민구는 “이제야 킥을 어떻게 차는지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한국은 TFC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다. 열한번째 출격을 앞두고 있는 그는 매 경기 전진만을 추구하며 KO를 노리는 그에게 ‘믿고 보는 정한국’이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지난해 3월 정한국은 페더급으로 전향, 임병희를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5월 중국 무림풍 대회에서 지앙 지쉬엔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9월 ‘TFC 12’에서 홍준영에게 판정패하며 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11월 ‘TFC 13’에서 윤태승을 제압하며 여전히 강자임을 증명했다.

대진 성사 직후 정한국은 “이민구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그 검증은 팀 동료 조성원의 복수이기도 하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들의 경기는 국내 최고의 명문팀 코리안탑팀과 부산 팀매드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최다 선수를 보유한 두 체육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이민구와 정한국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TFC 14’의 모든 대진이 공개됐다. 메인이벤트는 최승우-김재웅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최우혁-오호택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이밖에도 페더급 한·일戰, 김두환의 복귀전,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매치, 황영진-김동규의 2차전 등이 펼쳐진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은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일본 아베마 TV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4- 최승우 vs. 김재웅
2017년 3월 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메인카드-
[페더급 타이틀매치] 최승우 vs. 김재웅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최우혁 vs. 오호택
[페더급매치] 이민구 vs. 정한국
[페더급매치] 임병희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라마잔 무카일로프
[여성부 -51kg 계약체중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페더급매치] 윤태승 vs. 타카하시 켄지로
[밴텀급매치] 황영진 vs. 김동규

-언더카드-
[-58.5kg 계약체중매치] 김규성 vs. 이민주
[웰터급매치] 김형주 vs. 네마툴라
[웰터급매치] 안재영 vs. 박건환
[밴텀급매치] 김승구 vs. 박태웅
[페더급매치] 정상호 vs. 홍준영
[밴텀급매치] 차범준 vs. 윤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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