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캥거루’ 조성원 TFC 케이지 복귀, 상대는 사쿠라이 하야토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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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캥거루’ 조성원(27, 부산 팀 매드)이 1년만에 TFC 케이지로 돌아온다. 베테랑 나카무라 요시후미(28, 일본)를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하겠다는 생각이다. 다음 달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에서 조성원과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페더급매치가 펼쳐진다.


조성원

TFC는 “단체의 이슈메이커 조성원이 부상을 극복하고 케이지에 오른다. 페더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인 만큼 일본의 강자 나카무라 요시후미와의 대결이 성사됐다. 치열하고 화끈한 한·일 대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성원은 TFC가 발굴한 대표 파이터다. 윤민욱, 한성화를 연달아 제압하며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다. 그는 지난 해 2월 고향 부산에서 열린 ‘TFC 5’에서 비록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상대 최영광과 격투기 팬들에 기억에 남는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해 10월 ‘TFC 9’ 이민구戰, 8개월 만에 조성원은 화려한 복귀를 노렸으나 이민구의 펀치에 오른쪽 눈두덩이 크게 찢어져 닥터스톱 TKO패를 당했다. 자주 케이지에 오르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오토바이 사고로 쉬어야 했다. 선수 출신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인 조성원은 TFC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의 인터뷰를 맡고 있다.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제자인 나카무라는 큰 체격은 아니지만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탁월한 서브미션 능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UFC 출신의 우노 카오루, 오미가와 미치히로 등 실력있는 파이터와 겨룬 바 있으며, 국내 파이터 김운겸-김재경을 초크로 제압하기도 했다.

나카무라는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며 “TFC 페더급 파이터들, 긴장해라”라며 으름장을 놨다.

조성원-나카무라戰에 치러지는 ‘TFC 13’에서는 임병희와 이데타 타카히로의 한·일전, 홍성찬-윌 초프의 라이트급매치, 김동규·김승규, 소재현·박경호의 밴텀급매치 등이 치러지며 메인, 코메인이벤트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3 확정 대진

2016년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라이트급매치] 홍성찬 vs. 윌 초프

[페더급매치]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페더급매치] 임병희 vs. 이데타 타카히로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박경호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정유진 vs. 서예담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도선욱

[미들급매치] 유영우 vs.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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