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MAX FC 04 메인리그 기자회견, 선수들의 말말말

정성욱 기자 / 2016.06.25 11:34


지난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백제문화웨딩홀에서 'MAX FC 04 IN 익산 - 쇼미더맥스' 메인리그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계체량 행사후 곧 이어 메인 선수들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기자 회견에서 나온 선수들의 이야기들을 모아봤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통역 : 의정부원투 체육관 남일 관장(일본어), 유강국(태국어)

 


제1경기 심준보 vs 김대호

 

RANK5(이하 R) :  지난 MAX FC 03에서 강력한 니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지.  

심준보(인천정우관, 이하 심) : 그냥 평소에 하던 대로 스파링 하듯 하겠다. 킥으로 강력하게 한 방먹이고 시작하겠다. 


R : 이번 경기를 대비해 특별하게 준비한 기술이 있다고 들었는데.

심 : 예전에 써봤던 기술인데 성공확률이 아직 적다. 성공은 못 하더라도 쇼맨쉽으로 라도 해보도록 하겠다.


R : 사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의 킥에 대비한 펀치 공격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상대 선수 킥에 대비한 솔루션 있는지?

김대호(의정부원투, 이하 호) 장풍을 쏘려 한다.(웃음) 순식간에 기를 모아서 한 방을 날릴 만한 기술을 쓰겠다.


R :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 한다면?

호 :  시합 준비할때는 토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다. 준비한 만큼의 결과를 내보이도록 하겠다.


R : 김대호 선수가 장풍을 쏜다고 하던데, 어떤 대응을 할 생각인지?

심 : 장풍을 흘리고 강력한 카운터를 먹이도록 하겠다.(웃음)



제2경기 이기광 vs 임준영


R : 사전 인터뷰에서 '입식타격은 터프 그 자체'라는 말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터프'한 모습, 보여줄 수 있나?

임준영(광주팀맥, 이하 영) : 입식타격에서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지만 나는 치고 받는 스타일이다. 끝없는 공격과 물러섬 없는 전진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R :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

임 : 나는 인생의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고 자부한다. 시합도 인생의 한 부분이다. 내가 사는 인생 방식을 시합에 그대로 투영하겠다.


R : 꽃제비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기광(오산삼산, 광) : 이번에 경기를 준비하면서 9kg을 감량했다. 그러다보니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 그 모습을 본 체육관의 형님이 나에게 꽃제비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사실 내 별명은 따로 있다. (그 별명 대로) 이번 시합은 공격적인 인파이팅으로 이끌어갈 생각이다. 


R : 방금 임준영 선수가 치고 받는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고 이야기 했다. 그대로 받아줄 것인가?

광 : 그렇다. 내 주특도 공방이다. 인파이팅 받아줄 것이다.



3경기 김효선 vs 장현지


R : 상대 장현지 선수와 나이차이가 좀 난다. 어떻게 생각하나?

김효선 (인천정우관, 선) : 지난 달에는 19살 차이 선수와 경기를 치러 승리를 거두었다. 나이 차이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R : 내일 시합에 각오를 이야기 한다면.

선 : 내일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결국엔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다.


R : 반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선 : MAX FC의 국민 여동생인 아름다운 전슬기 선수와 하고 싶다. 이유는 아름답기 때문이다.


R : 지난 대회에 대한 평가와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

장현지 (부산 홍진, 현) : 처음으로 TV에 중계되는 대회에 출전하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내가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뜻)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경기 죽도록 열심히 해서 꼭 승리하고, 결국엔 MAX FC 챔피언이 되겠다.


R : 상대 김효선 선수가 나이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꼭 승리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 :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시다. 젊은 패기로 눌러 드리도록 하겠다. 


R : 반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현 : 저도, 좀 괴롭히기 싫지만 전슬기 선수와 붙고 싶다. 내 성격이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꼭 리벤지를 하고 싶다.


4경기 오경미 vs 전슬기

 

R :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훈련해 시합에 나간다고 들었다. 그토록 입식격투기를 수련하고 시합에 출전하는 이유가 있는지.

오경미 (수원챔피언, 이하 미) :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예전에 육상, 사격을 하다가 그만 두었다. 입식격투기는 처음인데 수련해보니 정말 재미 있더라.


R : 반대편 시드의 선수들이 겨루고 싶어하는 전슬기 선수를 상대하게 됐다. 

미 : 영상을 통해 봤을때는 엄청 커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그렇게 크지 않더라. 아름다우신 것 같고.


R :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와 함께 만약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 상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야기해달라. 그 선수를 선택한 이유도 함께.

미 : 장현지 선수와 붙고 싶다. 영상을 봤는데 펀치가 묵직해보였다. 꼭 한 번 붙고 싶다.


R : 여러모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반대편 시드 선수들이 모두 붙고 싶은 선수로 전슬기 선수를 지목했는데

전슬기 (대구 무인관, 이하 전) :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 누구는 받아주겠다. 어짜피 승리는 내 것이 될 것이기 때문에.


R : 지난 인터뷰에서도 챔피언 벨트에 대한 강한 열망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번 토너먼트에 대한 각오를 밝힌다면.

전 : 이번 경기는 물러섬 없이 거침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내 스스로 생각해도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새로운 작전을 장착하기도 했고.


R : 새로운 작전이라고 한다면? 살짝만 공개할 수 있나?

전 : 물러섬 없는 경기 진행이라고까지만 이야기 하겠다.


R : 만약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 상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전 : 어짜피 내가 챔피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


5경기 윤덕재 vs 후지와라 아라시


R : 최근 일본 선수를 상대로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를 말한다면?

윤덕재(의왕 삼산, 이하 재) : 일본 선수와 경기를 치를때면 항상 죽기살기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승리할 것이다. 절대 질수 없다. 챔피언 벨트도 걸려 있고. 꼭 우승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도록 하겠다.


R : 상대 후지와라 선수와는 경험 많은 '관록'의 파이터다. 이번 경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재 : 후지와라 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70전 가까이되는 전적을 지니고 있다고도 하고, 일본에서도 유명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패기로 무장한 젊은 피인 내가 승리를 거두고 날개를 펴서 비상하도록 하겠다. 

 

R : 상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재 : 당연히 옆에 있는 (김)상재형과 붙고 싶다. 어릴때부터 상재형을 보면서 '이 선수만큼 올라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선수 생활을 했다. 형이 군대 다녀온 사이에 나도 많이 치고 올라왔다. 때가 된 것 같다. (김상재 선수를 보며)이번엔 꼭 결승전에서 형님과 한번, 부탁드립니다.


R : 일본에서 다양한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이른바 '리빙 레전드'라고 들었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후지와라 아라시(일본/반게링베이, 후지) : 몇년 전에 전일본킥복싱이라는 단체를 통해 임치빈과 경기를 치렀다. 정말 강했고 결국 임치빈이 승리했다. 그 경기를 계기로 한국 선수들이 정말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한국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었다. 물론 나는 누가 불러준다면 장소 불문하고 시합을 할 의향이 있다.


R : 상대 윤덕재는 젊은 선수이지만 최근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고 있다. 다카센차이짐에게도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이번 경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후지 : 윤덕재 선수에게 패했던 다카 센차이짐과 나는 매우 친한 사이다. 완전히 박살낼 각오로 시합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할 것이다. 


R : 상대 시드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그 이유는?

후지 : 일단은 내일 시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해보지 않았다.



6경기 김동성 vs  김상재


R : 커피프린스라는 별명이 생겼다. 커피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나?

김동성 (청주더짐, 이하 성) : 군대 생활에 취사병할때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하게 됐다. 

 

R : 김상재 선수와의 전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챔피언 벨트까지 걸려있는 경기이고.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성 : 이번 토너먼트에서 내가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3패를 기록하게 된다. 더 이상 패배하면 희망이 없기 때문에 지지않을 각오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R : 특별한 전략이 있는지?

성 : 이번에는 초반부터 밀어 붙일 생각이다. 지난 대회에선 경기 후반부터 불이 붙었다. 이번에는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했다. 


R : 상대 시드에서 누가 올라왔으면 하는지. 그 이유는?

성 : 둘 다 붙어보고 싶다. 그래도 꼭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후지와라 아라시와 붙어보고 싶다. 지난 대회에서 처참하게 깨졌기 때문에 꼭 복수하고 싶다.


R : 많은 사람들이 명실상부한 이번 토너먼트 우승자로 여기고 있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

김상재 (진해정의, 이하 상) :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 챔피언 벨트는 내가 가져가도록 하겠다.


R : 바로 옆에 앉은 윤덕재 선수가 방금 김상재 선수와의 경기를 강하게 어필했다.

상 : 아직까지 내가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 자리는 유지될 것이다. 

 

R : 이번 벨트를 통해 선수생활의 정점을 찍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부탁한다.

상 : 타 단체 챔피언 벨트를 몇 개 갖고 있다. 그래도 유독 MAX FC 초대 챔피언 벨트가 탐이 났다. 모든 벨트가 다 의미가 있지만 이번 MAX FC 초대 챔피언 벨트가 현재로선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R : 특기인 팔꿈치 기술이 봉쇄되었다고 들었다. 이번 경기에 영향이 없을 것인지?

상 : 김동성 선수와의 마지막 경기도 팔꿈치를 빼고 치른 경기였다. 그래도 KO승을 거두었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R : 상대 시드에서 누가 올라왔으면 하는지. 그 이유는? 

재 : 윤덕재 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한 번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무엇보다 윤덕재 선수와의 경기를 통해 1인자임을 확실히 하고 싶다.


R : 김상재 선수가 윤덕재 선수를 2인자라고 계속 언급했다. 2인자라는 부분, 인정하는지?

윤덕재 : 인정할 수 없다. 일단 내일 아라시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올라가 (김)상재형과 경기를 치르고 싶다. 결승전에 진출해 멋진 경기 선보이도록 하겠다. 


7경기 박만훈 VS 뎃분종 페어택스


R :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기사를 통해 알려진 부분들도 많았고.

박만훈 (청주J킥, 이하 훈) : 이번 경기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다시는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계체량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이 회복 중이다. 내일까지 몸만 제대로 회복이 된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을 것이다. 물론 뎃분종 선수와 비교했을때 나는 기량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로 준비 했다.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R : 뎃분종 선수와의 시합을 거절한 선수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번 시합을 받아들인 결정적 이유가 있었다면?

훈 : 나는 체육교사를 준비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그러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일을 해왔던 것이고. 대학원을 휴학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부모님과 약속드린 것은 작년까지만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작년에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올해는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시합 에 출전하고 있다. 지금까진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시합에 출전했다. 이렇게 항상 시합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뎃분종 선수의 오퍼가 들어왔다. 나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경기를 치를 뿐.


R : 좋은 기회라고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줄수 있나?

훈 : 사실 나는 김상재 선수와 같이 50전이상을 활동한 선수에 비해 경력이 일천하다. 경력이 얼마 없는 나에게 100전이 넘는 선수와의 경기를 치를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고 오퍼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당연히 경기를 치른다고 이야기 했다.

 

R :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훈 : 태국 선수들은 정형화된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약점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한 것도 있고, 나 나름대로 연습한 것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순 없고 내일 현장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R : 상대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다. 여러 선수들이 시합을 거부했지만 상대인 박만훈은 시합을 받아들였다.

뎃분종 페어택스(태국/아톰짐, 뎃) : 상대 선수의 경기 영상을 모두 챙겨봤다. 잘하는 선수더라. 상대방이 실력이 없는 선수였다면 경기를 치를 마음이 없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재미있는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R : 이번에 팔꿈치 공격을 제한하는 경기를 치른다고 들었다. 팔꿈치 공격이 특기라고 들었는데 불리한 부분은 없는지.

뎃 : 팔꿈치 공격이 주특기인데 그것을 못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담은 되지만 그것 아니어도 좋은 경기 펼칠수 있다.  


R : 이번 MAX FC를 통해 한국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향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뎃 : 한국이 참 좋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 


 

8경기 임준수 vs 권장원


R : 입식, MMA 다양한 경험을 지닌 관록의 선수와 싸우게 됐다. 

권장원 (원주청학) :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 내가 치러왔던 경기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이전 경기는 내가 기술을 써보기도 전에 모두 끝이 났는데 임준수 선수라면 내가 갖고 있는 기술을 모두 써볼 수 있을 것 같다.


R : 오늘 드디어 상대 임준수 선수를 만나 맞닥들였다. 소고기 먹을수 있겠는가? 아니면 원주까지 뛰어 갈 것 같은가?

(** 사전인터뷰에서 권장원 선수는 1라운드 KO승을 거두면 소고기, 2라운드 KO승은 삼겹살, 3라운드까지 가면 원주까지 뛰어가겠다고 소속 관장과 약속했음)

원 : 오늘 만나봤는데, 아무래도 원주까지 뛰어가야 할 것 같다.(웃음)


R : 아까의 자신감, 그러니까 모든 기술을 써볼수 있겠다는 이야기와 달리 3라운드까지 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는지?

원 : 1, 2라운드 KO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승리는 내것이다.


R : 오늘 경기 어떻게 끝내고 싶은지?

원 : 그냥 관장님께서 세컨 하는 내용 잘 듣고, 체육관에서 준비해온 것 잘 풀어낼 것이다. 


R : 입식 경력이 있긴 하지만 경기는 오랜만일텐데 얼마만의 입식인가?

임준수 (광주코리안베어짐, 이하 임) : 11년만에 치르는 입식경기다. 특별한 생각은 없다. MMA 경기를 준비하면서 입식타격은 항상 훈련하던 종목이었다. 


R : 내일 상대할 신예 권장원 선수가 임 선수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모든 기량을 펼쳐보일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임 : 모든 것을 펼쳐보이겠다고 했는데 그 전에 쓰러질 것이다. 


R : 쓰러진다면 몇 라운드 예상하나? 

임 : 지금 생각에선 1라운드에 끝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아무리해도 2라운드 이상은 길어지지 않을 것이다.


R : 아까 권장원 선수가 소속 관장과 약속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임 : 만약 내가 3라운드까지 가서 패배하게 된다면, 원주까지 가는 차비를 지원하도록 하겠다.(웃음)


R :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입식 대회에 출전할 생각인지?

임 : 앞으로도 기회만 된다면 계속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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