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이어, 홍콩대회서도...주짓수 브라운 벨트 김종목 아부다비 본선 진출!

정성욱 기자 / 2016.01.30 21:13

한국 주지떼로는 강했다. 지난 23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내셔널 필리핀 대회 원정에서 3인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에 이어, 30일 홍콩 사우손 경기장(Southorn Stadium)에서 개최된 홍콩 내셔널 프로 주짓수 챔피언십(Hong Kong National Pro Jiu-Jitsu Championship)에서 김종목(브라운 벨트, 동천백산/포항BD)이 브라운/블랙 무제한급에서 우승을 거둬 4월에 개최하는 아부다비 주짓수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홍콩 내셔널 출전 한국 선수들 체급 대진표


이번 홍콩 내셔널에는 정성훈(퍼플, KJ/와이어), 이창엽(퍼플, KJ/와이어), 김종목(브라운, 동천백산/포항BD), 이승주(블루, 동천백산/포항BD), 김건우(브라운, 동천백산/본관), 배길한(퍼플, 동천백산/본관), 강준현(블루, 동천백산/동래), 정진현(블루, 동천백산/양정) 총 8명의 한국 주지떼로들이 출전했다. 이들은 대부분은 체급에서 우승을 거둬 주최측과 대회에 참가한 해외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좌측부터) 김건우, 김종목


브라운/블랙 부문 결승은 한국 선수들의 잔치로, 한국 주지떼로 김건우와 김종목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 선수들 사이의 결승전이었으나 대결 만큼은 진지했다. 탑 포지션의 김건우와 가드 포지션의 김종목, 창과 방패의 대결은 김건우의 주의로 김종목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본선에 진출하게 된 김종목은 "먼저 멋진 경기 함께 해준 김건우 형님 감사드린다. 아부다비 월드 프로를 나가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언제나 지도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박준영 사범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소감의 첫 마디를 전했다. 


이어서 "6년전부터 도전해오다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데, 타국에서 본선에 진출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늘 도움주는 비디주짓수 제자들과 시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겠고 마지막 으로 집에서 늘 뒷바라지 해주는 와이프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강준현은 결승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소방관 주지떼로 강준현은 화이트/블루 체급에서 우승을 거두고 무제한급 결승에도 진출했으나 상대 선수의 점핑 가드가 무릎에 걸리면서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어 경기 속개가 어려웠고 은메달에 그쳐야 했다. 

한편 체급에선 출전 선수 대부분이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었지만 무제한급에선 김종목 1명만이 우승을 거두었다. 블랙/브라운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블루와 퍼플에서도 우승을 점쳐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체급에서 석권하는 모습을 보이자 점수와 판정부분에서 견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사진 - 김건우 제공


홍콩 내셔널 프로 주짓수 챔피언십 출전 한국 선수 입상 결과


김종목(브라운 벨트, 동천백산/포항BD)

- 체급 +94kg 우승, 무제한급 우승(브라운/블랙)

- * 아부다비 본선 진출


김건우(브라운 벨트, 동천백산/본관)

- 체급 +94kg 2위, 무제한급 2위(브라운/블랙)


배길한(퍼플 벨트, 동천백산/본관)

- 체급 85kg 3위


이창엽(퍼플 벨트, KJ/와이어)
- 무제한급 동메달

정성훈(퍼플 벨트, KJ/와이어)
- 체급 94kg 우승

이승주(블루 벨트, 동천백산/포항BD)

- 체급 62kg 우승


정진현(블루 벨트, 동천백산/양정)

- 체급 77kg 우승, 무제한급 3위


강준현(블루 벨트, 동천백산/동래)

- 체급 +94kg 우승, 무제한급 2위

- * 무릎인대 부상으로 경기 속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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