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훈 "도플갱어 키웠다…9월과 12월 출전하고파"

이교덕 기자 / 2015.05.30 01:21


문제훈(31,옥타곤멀티짐)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2일 '로드FC 23'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이윤준에 당한 판정패의 아픔을 완전히 씻은 것처럼 보였다.

지난 29일 'TOP FC 7 초심(初心, Return To Basics)'이 열린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난 문제훈은 소속팀 선수 안정현의 승리에 싱글벙글이었다.

이날 안정현은 오프닝경기에서 홍승민과 난타전 끝에 2라운드 3분30초 보디블로 TKO승을 거뒀다. 스탠스는 물론, 미들킥과 펀치 카운터, 나래차기까지 문제훈과 판박이여서 더 눈길을 끌었다.



문제훈은 '랭크5(rank5.kr)'와 인터뷰에서 '안정현의 경기스타일이 문제훈과 너무 비슷하다'는 말에 "도플갱어를 키웠다"며 웃더니 "안정현은 선수부 출신은 아니지만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익힌 선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옥타곤멀티짐에서 이용우 대표와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문제훈. 그러나 지난 패배의 아쉬움은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경기 다음 날 아픔에서는 벗어났다. 그런데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가 않는다"며 웃었다.

문제훈은 선수를 키우면서도 타이틀을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9월과 12월에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다시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교덕 기자 doc2k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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