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영상]권아솔 "토너먼트 상대 누구든 환영. 내년 초 최홍만과 대결 원해"

정성욱 기자 / 2016.12.26 16:58

권아솔


[랭크5=정성욱 기자] 권아솔(29, 압구정짐)에게 2016년은 매우 힘든 한 해였다. 무제한급에 도전했으나 어이없이 패배해 '후두부'라는 별명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권아솔은 "올해는 정말 힘들었다. 최악의 해였다. 무제한급에 도전해서 실패했다. 처참해게 졌고 많은 팬들의 놀림을 당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힘든 한 해였지만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사사키 신지에게 KO승을 거두어 마무리는 깔끔하게 했다. 내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도 열린다. 권아솔은 "(100만불 토너먼트는 로드 FC가) 세계 최고 단체가 되는 하나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밀려 올텐데 로드 FC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어떤 세계적인 선수들이 와도 로드 FC 선수들에게 목이 따일 것"이라 호언장담했다.


자신에게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과 최홍만에 대해서도 한 마디했다. 권아솔은 "아시아에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통틀어 내 파이트 머니가 가장 높다. 부와 명예와 명성을 얻기 위해 한국 선수들이 나를 향해 달려드는 것, 아주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며 "나를 헐뜯고 비아냥 거리고 비난하는 것 모두 받아들일수 있다. 결국 한 명이 나와 만난다면 재물로 삼아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홍만에 대해선 "라이트급 토너먼트만 기다리다간 경기를 못 할수도 있다. 경기 감각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최홍만과 조정경기를 치렀으면 한다"며 "되도록이면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내년 2~3월 메인 카드로 최홍만과 권아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대의 매치, 다윗과 골리앗 매치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하 권아솔과 일문일답


- 오늘 상을 두개나 받았다

"두 개를 받으니 죄송하다. 다들 하나 하나 나눠 받았어야 했는데. 이번에 잘 했긴 했지만 로드 FC에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나눠 받았으면 했다."


- 2016년은 파이터 권아솔에게 어떤 해였나?

"올해는 정말 힘들었고 최악의 해였지만 마지막을 해피엔딩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일이 지 않을까 한다."


- 어떤 부분에서 힘들었나?

"우선은 무제한급을 도전해서 실패했다. 처참하게 졌고 많은 팬들에게 놀림도 받았다. 최악의 해였다. 그래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 내년에 이름을 내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로드 FC가) 세계 최고의 단체가 되는 하나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밀려올 텐데 로드 FC의 무서움을 한 번 깨닫게 해줄 것이다. UFC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다. 세계적인 레벨이 높지 않더라. 저 정도의 선수들이 로드 FC에 오면 뼈도 못 추리릴 거라 생각한다. 어떤 세계적인 선수가 와도 로드 FC 선수들에게 목이 따일 것이다."



-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당신의 이름을 자주 언급한다.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또한 그러했다.

"내가 페이스북에 쓴 적이 있다. 아시아에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통틀어서 파이트 머니가 가장 높다. 이건 UFC 출전 선수들을 포함해서다. 그리고 부와 명예와 명성을 얻기 위해 한국 선수들이 나를 향해 달려는 것, 아주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나를 헐뜯고 비아냥 거리고 비난하는 것 모두 받아들일수 있다. 결국 한 명이 나와 만난다면 제물로 삼아주겠다."


- 결승전에서 만날 선수에게 한 마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어떤 선수가 올라올지 모르겠는데 나의 마지막 제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주겠다."


- 라이트급 토너먼트를 제외한 다른 계획?

"최홍만을 콜하고 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만 기다리다간 경기를 못 할수도 있다. 경기 감각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최홍만과 조정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되도록이면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내년 2~3월 메인 카드로 최홍만과 권아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대의 매치, 다윗과 골리앗 매치가 될 것이다."


- 최홍만에게 한 마디

"최홍만 선수, 저와 멋진 작품 하나 만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올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힘든 한해였는데 이렇게까지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제가 더 뜻깊고 좋은 희망을 여러분들께 나눠드리겠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으 받으십쇼."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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