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06 대구. 삼촌과 조카벌 선수 '비스트룰'로 대결

정성욱 기자 / 2016.11.07 08:47

오는 12일(토)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개최되는 MAX FC06’New Generation’의 코메인 이벤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비스트룰’로 진행된다. KO로만 승부가 결정되는 독특한 규칙도 이색적이지만 참가 선수의 성격도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로 극명하게 갈린다.


보통 시합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 자리는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비스트룰에 참가하는 두 선수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경력에서만도 무려 23년차이가 나는 격투 선후배이기 때문이다. 


곽윤섭(왼쪽)과 함민호


곽윤섭(40, 대구청호관)만큼 활발하게 활동하는 40대 파이터는 찾아보기 힘들다. 입식과 MMA를 오가며 치른 경기수만 200전이며 훈장과 같은 챔피언 타이틀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상대는 프로 2년 6개월차 8전 5승3패 경력의 함민호(25, 이천 팀설봉)다. 두 선수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함민호는 90도로 깍듯이 허리 숙여 인사하며 대선배에 대한 예를 갖췄고, 삼촌뻘인 곽윤섭 역시 사람 좋은 미소로 젊은 후배를 맞이하며 어깨를 다독여 줬다.


승부에서는 결코 물러설 생각이 없다. 대회가 열리는 대구는 곽윤섭의 홈 그라운드. 그는 현재 대구청호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곽윤섭은 “내 경기를 보기 위해 100여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지금껏 200전 넘게 싸워왔지만 대구에서 시합은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대회사와 팬들의 바람처럼 KO승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젊은 피' 함민호 역시 “대선배 곽윤섭과 시합은 내게 있어서 영광스런 기회”라며 “절대 무승부는 없다. 선배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최선을 다해 KO승으로 모셔야 한다”고 다짐했다.


시합은 -90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된다. 3분3라운드 종료시점까지 KO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 처리 된다. 대회사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입는 테이핑 기어’ 에너스킨을 경기복으로 준비했다. 에너스킨은 운동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은 물론 부상방지, 자세교정, 재활까지 다방면의 효과를 창출하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이다. 이번 시합을 통해서 퍼포먼스 극대화 효과에 대한 검증 무대도 될 전망이다.   


MAX FC06 대구대회는 11월12일(토) 대구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며 MAX FC 공식홈페이지(www.maxfc.tv)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대회 당일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7시부터는 메인 리그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 IPTV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AX FC 06 IN 대구 ‘뉴 제너레이션’

일시 : 2016년 11월 12일(토)

장소 : 대구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


1경기. [-55kg] 

김동성 (청주더짐) VS 강윤성 (목포스타) 


2경기. [-61kg계약급] 

정상진 (수원타이혼) VS 김진혁 (인천정우) 


3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권장원 (원주청학) VS 류기훈 (권선타이혼)


4경기. [+95kg]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 4강

이용섭 (대구팀SF) VS 민지원 (수원한미체)


5경기. [-52kg] 퀸즈리그 토너먼트 결승 

1경기의 승자 VS 2경기의 승자


6경기. [-90kg] - 비스트 룰

곽윤섭 (대구청호관) VS 함민호 (이천팀설봉) 


7경기. [–65kg 한,태 국제전] 

룸펫 싯분미(SF짐) VS 심준보 (인천정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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