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현 "못생긴 상대에게 조심할 건 럭키펀치 뿐"…박경호의 반응은?

정성욱 기자 / 2016.11.01 08:33

'그라운드 지옥' 소재현(27, 소미션스주짓수)이 "너는 못 생겼어. 럭키 펀치만 조심하면 승리는 또다시 내 것"이라며 상대를 비꼬았다.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 네 번째 경기에서 소재현은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박경호(25, 파라에스트라 서울)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소재현

 

둘은 이미 격돌한 적이 있다. 2011년 12월 타 단체에서 치러진 1차전에선 소재현이 1라운드 3분 3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기록했다. 3승 4패의 박경호가 당한 유일한 서브미션 패배다.

 

프로무대에 데뷔한 지 9년 반이 넘은 소재현의 그래플링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주짓수 검은 띠인 그는 지난 5월 TFC 데뷔전에서 중국의 씨에 준펑을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국내 복귀를 알렸다.

 

"긴장?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니다(웃음)"라는 소재현은 "박경호는 잘하는 게 없다. 감량만 순조롭게 진행하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현 체중은 약 65kg. 승리 후 흑인 파이터와 한 번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호와 싸웠을 당시의 사진을 SNS에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경호는 TFC 다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한국에게 패했지만 양성준, 남기영에게 연이어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지난해 4월 'TFC 6'에서 박한빈에게 TKO패하며 잠시 주춤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소재현은 "격투가로서의 주짓수 이론을 실전에 적용 및 증명 해보고 싶다. 직접 활용해보고 경험해봐야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도전하고 깨닫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재현은 'TFC 13' 열 번째 경기에 나서는 김지연과 약 6년째 교제 중이다. 오래 전부터 팀 동료로 지내오다 커플이 된 케이스로, 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공식 격투 커플'로, 오랜 격투기 경력에도 동반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월 'TFC 11'에서 둘 모두 승리를 거뒀다.

 

'TFC 13'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일본 아베마 TV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14913)와 쿠팡(http://www.coupang.com/np/products/106487562?qctoken=JMlH%2FDmCsPL0HvaPhGAOAA%3D%3D&qc=true&isSeller=N&viewSellerInfoDialog=N)에서 예매 가능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3-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2016년 11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오후 5시 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라이트급매치] 홍성찬 vs. 윌 초프

[여성부 밴텀급매치] 김지연 vs. 리타오

[페더급매치]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페더급매치] 임병희 vs. 이데타 타카히로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정유진 vs. 서예담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박경호

[페더급매치] 정한국 vs. 윤태승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도선욱

[미들급매치] 유영우 vs.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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