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UFC 불시 약물검사에도 '당당'

정성욱 기자 / 2016.09.27 22:37

UFC 불시 약물검사를 치른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매드)이 도핑 방지 가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약물검사를 치른 김동현이 도핑방지 가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김동현 인스타그램)


27일, 김동현은 미국 도핑방지 위원회(US anti-Doping Agency, 이하 USADA)에서 파견 나온 한국 도핑방지 위원회(Korea anti-Doping Agency, KADA)로부터 UFC 불시 약물검사를 받았다. 


김동현이 불시 약물검사를 받은 이유는 11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99 메인 이벤트에 오르기 때문. 김동현은 아이슬란드의 거너 넬슨과 올해 처음 UFC 경기를 갖는다.


UF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UFC가 약물검사를 위임한 USADA로부터 약물 검사를 받는다. 약물검사는 불시에 이뤄진다. UFC 선수들은 훈련시간, 집에 있는 시간 등 생활 시간표를 UFC에 보낸다. USADA는 그 시간표에 맞춰 체육관 또는 집으로 통보 없이 찾아가 혈액 또는 소변 샘플을 받는다. 이 샘플은 연구소로 보내지며 성분 검사를 통해 금지 약물 반응 여부를 따진다. 만약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 추가로 조사를 시행하고 고의성 유무를 판단해 처벌을 내린다.


평소 김동현은 UFC 약물검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2년 한 TV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UFC 파이터 100명 중 90명 이상이 약물을 복용한다"고 주장했고, 본인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바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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